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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

청와대 구매 약품 비아그라, 이해 안 되는 리도카인

하루에 한 번씩 깜짝 놀라고 있는

우주최강 얕은 지식 티슈페이퍼 배드롱입니다.

막장, 막장 이런 막장이 없습니다.

알면 알수록

정말

이러려고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습니다!

오늘

드디어 이래도 되나~ 싶은 사연까지 

청와대에서 터지네요~ 


<이 분 아셨나요?>



이분께서 청와대 비아그라 사건을 시원하게

밝혔습니다.

사실 저야 뭐 목록을 봐도 약 알 못이라

잘 모릅니다만~ 김상희 의원께서는

제약학과 학사 출신이라 더 관심을 가졌을까요? ㅎ

 

청와대가 23일 일부 언론의 밝힌 

약품 구매 목적은 이렇습니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쓰이는 

비아그라 구매는 올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방문 등 고지대 순방에 대비한 

고산병 치료 목적"이라고~ ㅋㅋ


이미 미용과 피로회복 용도로 쓰이는 

태반주사 등을 대량 구매한 사실이 확인된 상황에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구매했다는 사실은 납득되는 해명이라 

볼 수 없습니다. ㅋ 



2004년



2016년

*대통령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대통령이 여자이든

대통령이 남자이든

근무시간 외에 취미를 했든지 

그 무엇을 했든(성형, 미용, ㅅㅅ 등)


미안하지만~ 

관심이 1%도 없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의 변명(해명)은

너무 너무 어처구니가 없네요 ^^* 



아프리카 3개국 방문 등 고지대 순방에 대비한 

고산병 치료를 목적으로 구입했다? ㅎㅎ



그래서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목록을 구경해보겠습니다. 


태반주사, 주사제, 치료제, 마취제

직원들을 위해서 혹은 대통령을 위해서 

구입했다 해도 앞, 뒤가 맞지 않네요



보통 고산병 하면

아세타졸아마이드 제제

덱사메타존 및 씨오필린

그리고 압력조절해주는 가모백(Gamow bag)을

구입하는 게 상식이고...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


특히 가격이 비아그라 보다 훨씬 더 저렴한

아세타졸아마이드를 구입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국민들과 여론은 비아그라에 

팍~ 꼿혀있는 모양인데...


의사들과 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리도카인에 대해서 더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구입 약 목록에서 수술 때나 필요한

비보험 약제인 리도카인 마취재류가 더 큰 문제라

보는 거죠~


리도카인은 피부 시술 받을 때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극소마취 시 사용되는 약물인데


부정맥 응급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떨어지는 약이고 청와대가 수술하는

병원도 아닌데 저 약이 왜 저렇게 많이 필요한 거냐

이겁니다.



<비아그라 - 고산병?>

원래는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된 것이었으나

실데나필이 남성이 성적으로 흥분할 때

생성되는 ‘사이클릭 GMP’라는 화학물질의

분비를 돕는 동시에 발기저해 물질인

‘PDE 5(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를

분해하기 때문에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하고

전문의 처방에 의해서만 판매합니다.


리도카인의 용도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이 필러나 여드름 주사, 다른 피부미용 술기,

꿰매기 외에 국소부위 마취를 위한 몇몇

부적절한 술기가 떠오를 수밖에 없다는 거죠


리도카인은 "블럭마취"라 해서 

피부 시술이나 안면 지방 이식할 때도 

표면마취를 위해 흔히 쓰는 주사라고 합니다. 

그래도 청와대에서 구입한 양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지금으로썬 그 용처에 대해 이런저런 추측만 할 수

밖에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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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청와대 반입된 리도카인은 
'칙칙이'라는 조루 치료용 스프레이가 아니라
피부, 신경에 직접 바르는 것이 금지된 정맥주사용 "주사제"입니다.

[엠팍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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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성와대에서 

무당, CF 감독, 호빠, 삐끼, 마사지사, 헬스 트레이너, 

일베 출신 등으로 내각을 구성한 신개념 

막장 버라이어티네요~ 
국정농단이 아니라 국가농단인데... 

침대 세개 들여놓고 

매년 세금으로 위 사진에 

기록된 중복구매 품목들만 

사들인 게 아니라 

불법 성형수술 병원도 

차린겁니까?

도대체~

정말 무엇을 했던게냐

<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