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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가까운 미국여행 - 괌 5박 6일 충동여행 4일 차/ 돌핀크루즈 & 비탈리스 피자


괌 돌핀크루즈 & 비탈리스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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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배부른 저녁 바비큐 만찬으로 

복중 태아를 잉태한 듯한 빵빵한 배를 가지고 

잠을 청한 후 눈을 떴을 때 

 

'신기한 일입니다.'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데자뷔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일정 또한 

조식-수영-액티비티-휴식-저녁 

네~ 매일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오션뷰 숙소의 아침은

발코니를 열어 맞이 했습니다.

바다와 하늘은 매일 같은 얼굴로 우리를 반겼고 

우리는 풍경에게 미안하지만 눈꼽만 떼자마자

조식을 먹으러 향합니다. (쏘쏘)

 

 

...더보기

여기서 잠깐! (바 에서 보았던)

내가 번역 오류라며 손가락질 했던

나이트로 커피란?

원두를 찬물에 우려내는 콜드 브루 커피를

용기에 고압의 질소를 충전하여 분사하는 방식의

커피입니다. 

 

시원한 용기에 보관했다가 생맥주 기계 혹은 

휘핑기처럼 생긴 기계를 이용해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질소가 액체에 닿았을 때 나타나는 

서징(Surging) 효과로 물 혹은 우유에 

에스프레소가 강하게 투입되며

거품 폭포가 잔을 채우게 됩니다


크리미 한 거품으로 목 넘김이 부드럽고, 

원두 특유의 쓴맛이나 신맛이 덜해 

커피 맛이 부담스러운 이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은은하게 커피의 맛과 향을

오래 즐길 수 있죠.  

 

부지런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잠시 쉰 후

돌핀크루즈를 위해 호텔에서 대기를 합니다. 

괌 스케치 PSV 가이드 윌리엄을 기다립니다.

(필리핀 아내를 둔 65세 미국인입니다.)

밝은 윌리엄 아저씨의 입담을 즐기며 20분 

아겟마리나에 도착했습니다. <-- 위치 정보

살 타기 좋은 날씨입니다.

저와 같이 괌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긴팔 수영복을 준비하세요.

후드가 붙은 수영복은 정말 강추합니다.

내 피부가 흑인이 되었네 아니네 할 일이 아닙니다.

괌에서 복귀한 지 보름 다 되는데 아직도 

살갗이 벗겨집니다. 

하루 빨리 맑은 하늘이 돌아오기를..

 

 

돌핀 와칭과 스노클링, 낚시로 이루어진

돌핀크루즈를 시작합니다.

돌고래는 프로펠러에서 만들어진 와류를
무척 좋아해서 크루즈 선장님이
돌고래 출몰 지역에서 와류를 만들었더니
정말! 돌고래 떼가 나타나 배 주변을 수영합니다.

 

호주에도 이와 비슷한 원데이투어 장소가 있어,

낯익었으나 돌고래는 아겟마리나가 많았어요.

넬슨 베이 포츠 스테판(포트 스티븐스)

 

라이프 재킷에 의지하여 물에 둥둥 뜬 채 

푸른 바닷속 물속 고기와 노는 스노클링과 

선상파티(술, 음료, 과자, 회)로 실컷 즐기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 돌핀와칭, 스노클링, 낚시, 선상파티 등

모두가 2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스노클링 VS 낚시는 선택이구요!

주류와 회(참치, 연어 조금씩?)제공됩니다. 

소~~~올직히 엄청났다 말은 못합니다만

구경해 볼 만 합니다. 

어느덧 4일의 일몰이 됩니다.

호텔 앞은 관리가 되어 맨발도 돌아다녀도 됩니다.

★ 그러나 발아래를 잘 살피셔야 해요~

온갖

산호 조각과 날카로운 돌 등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이제 또 다른

괌 맛집을 탐방하러 나설 시간입니다.

(비친쉬림프) 비치인쉬림프 2층에 위치한 

비탈리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피자가 거기서 거기고 스파게티 또한 

거기서 거기라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줄은 반드시 이유가 있는 법!

아래층 비치인쉬림프 대기줄이 길어서

다음에 먹기로 하고 상대적으로 한갓진

2층 비탈리스 레스토랑으로 걸음을 옮겼죠

 

1255 Pale San Vitores Road, Tumon Bay, 96913 괌

: 괌 맛집 비탈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몬 중심가의 더 플라자에 위치해있습니다.

면 종류의 음식은 라면 빼고 별로 즐기지 않지만 

다른 음식은 몰라도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와

하와이안 피자는 꼭 드셔 보셔야겠습니다.

소스를 긁어먹거나 빵으로 긁는 일은

제 인생에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실제로 마지막 날 점심마저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기 위해 비탈리스로 

해결 보았으니까요... ^^

 

 

나머지 마르게리따 피자와 불고기 피자는 

굳이 괌이 아니라 해도 맛볼 수 있는 

일반적인 맛임으로 패스~ ㅎ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꼭 드셔 보세요"

비주얼 또한 도긴개긴...

마르게리따 피자

불고기 피자

T 통신사 사용하시는 분들은 할인 혜택이 있더군요

카운터에 한국말로 자세하게 안내가 되어있습니다.

포스팅 하면서 늘 말씀드리지만 

미국 팁 문화 알기

이 금액 이대로 읽지 마시고 ~

10%~ 이상(미국 환율) 더하고

10% 봉사료와 세금을 더해 넉넉히 맥시멈

30%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국돈 10,000원 의 음식은 괌에서는 

13,000원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봉사료(팁) 미리 주지 마시고 계산서 확인하세요.

계산서에 봉사료가 붙어 있을 겁니다.

그래도 

서버의 서비스가 마음에 드셨다면 별도로 

더 주면 됩니다.

망중한을 즐기러 온 것은 아니었고 

바쁜고 준비할 것 많은 와중에 

급작스레 하게 된 괌 여행이라

준비도 부족하고 검색도 부족했지만 ~

레이지 트립 - 게으른 여행 이 목적임으로

 

이만하면 되었습니다. 

입가심해야겠죠?

언제나 우리는 외식을 마친 후 고디바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비싸고 위치 좋은 숙소 하나 잘 잡아두었더니 

수영, 외식, 쇼핑, 액티비티 전부 다 

어렵지 않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내일 또한

5일 차 - 마지막 수영하고 노는 날입니다.

차모로 야시장 방문기와 론스타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게 된 사연이 있는 날이죠!

포스팅에 없는 맛집들과 엮어 글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