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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오토바이의 계절 - 레트로바이크(Retro)

한 겨울 혼자서 2종 소형면허를 취득한 이후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4계절 내내 오토바이를 타고 다녔습니다. 


겨울?? 그까이꺼 

몹시 추웠으나 열선그립, 열선조끼, 내복에 의지하여 

겨울도 가뿐히 즐겼습니다. 


겨울도 라이딩을 했는데 

요즘같은 이런 날씨를 가만히 두고 볼 수는 없죠 


날이 좋고, 적당해서 가까운 지인들과 

서해안 코스로 왕복 400Km정도(당진, 몽산포, 드르니항)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 출발 ~ 오후 5시 서울 도착 코스


이 지역에 사는 훌륭한 로드마스터 덕분에 

뻥 뚫린 곳, 위험한 곳, 재미있는 곳, 주의할 곳 

등을 안내받으며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강원도로 코스를 잡았으나 비 소식을 듣고 

바로 서해안으로 코스를 바꿨는데 정말 다행이었죠)

Honda CX500 Cafe Racer

(엔진의 모양만 보았을 때 모토구찌인가 했던 혼다 바이크)


투어를 따라다니며 느낀점!!!!!!!!!

두 할리(다이나, 펫보이)와 스즈키 SV650을 

따라 다니기에 제 쿼터바이크(R포지션)는 무리데쓰 입니다.

자세도 자세지만 배기량 차이도 어마무시 합니다.

다이나 1200, 펫보이 1450, 스즈키 650


선두에 로드마스터가 서고~ 

가장 뒤에서 따라가는 제 입장에서는 

선두가 교통상황을 보며 120~ 140Km를 달리면 

140~160Km로 따라 가야 하는데

*160은 아주 쥐어 짜야 나오는 스피드입니다.*


(내리막 만나면 조금 여유있을까~ 

평지, 그리고 바람이 무척 방해했습니다.)

BMW k100rs

(레트로 바이크 검색하면 죄다 Racer~)


평소 이렇게 무서운 속도로 라이딩 할 일이 

얼마나 있겠나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따라가는 투어때는 따라 가지 못할까 

하는 마음에 조금 아쉽습니다. 

(기변병인가? 바꿔야 하나?)


엎드린 포지션과 쥐어짜야 나오는 속도 등

투어때는 짜증이 조금 나다가도 

평상시의 목적을 생각하면 연비 좋고, 유지비 적은데 

"그냥 좀 더 타자" ㅋㅋㅋㅋ

아주 요즘 봄바람 처럼 마음이 살랑살랑 댑니다.

Honda Cafe Racer

출, 퇴근과 가벼운 투어 목적에는 

인정하기 싫어도 내구성 좋은 

일제바이크만 하겠습니까


출, 퇴근 목적을 벗어나

쿼터를 넘어서는 "순간"연비는 무의미한 것.. ^^

아니겠습니까?

Triumph Thruxton R

15,000원 주유하고 320Km를 주행할

바이크는 미들급, 리터급에서는 찾을 수 없겠죠?~ ㅋ

Indian Scout

(11가격은 할리 수준)

핀터레스트를 통해 자주 들락거리는 "보드"가 있습니다.

심심한 레트로, 클래식 바이크를 튜닝하는 

전문적인 업체의 튜닝작품이 자주 올라오는 "보드"입니다.

Harley Davison Iron 883 bobber

(883도 소리 좋은 카뷰 모델은 2003년 식 1,000만 원 정도??)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더라구요! 

내 것이 될 리가 없고, 살 수 있는 방법도 없지만 

리스토어 전문회사들이 만들어 내는 작품(?)들은 

혼을 쏙~ 빼 놓는 경우가 많았어요~ 

Yamaha Cafe Racer xs750

버려진 구형 오토바이들을 구입해서 

하나, 하나 변신 시키는데 ~ 

신형보다 좀 더 저렴하고, 구입이 가능하다면 

이런 튜닝제품을 구입하고 싶을 정돕니다. 


특히

600cc ~ 900cc미만의 튜닝 바이크들은 정말

사람 미치게 합니다. 

Triumph and Moto Guzzi

이런 튜닝 바이크를 보다가~ 

국내 오토바이 중개사이트에 이런 매물이 

있나 싶어 들어가 보면 

(_ _ ;)역시 없네요~ 


그나마

가끔 파쏘에 두카티(디자인 좋아라 함 ㅋㅋ) 미들급 오토바이들이 

저렴하게 올라오기는 하지만~ 

제게 두카티는

유지비 많이 들어가는 성격 "조금 못된" 예쁜 여자친구랄까요?ㅋ

Ducati Scrambler custom Cafe Racer

그냥 원래 계획대로~ 

쿼터바이크 반년 정도 더 타고 

R포지션 --> 네이키드 미들급으로 기변하고

그 다음에 투어러나 앤듀로 바이크로 넘어가렵니다.

Yamaha Bolt XV950

올리다 보니 디자인이 전부 Cafe Racerㅋㅋㅋ

The new Triumph Bonneville Bobber

마음은 계절별로 상황별로 구입해서 

타고 싶지만 ~ 당분간은 욕심 버리고~ 

눈팅이나 해야겠네요!

Ducati SS 750 Cafe Racer


-----아래는 그냥 예뻐서 가져온 카페레이서-----

Cafe Express Moto Guzzi caferacer

Honda CB 400 Cafe Racer

YAMAHA-XS850

죽일놈들 너무 예쁘잖아!!!


안전장비 꼭 하시고~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