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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초겨울 - 카포노르드 당진 라이딩


동생 오토바이 센터(대방 오토바이)에서 라이딩 준비~

오토바이 에어백 장착하시는 텐덤녀..


카포노르드로 기변한지 얼마 안되어 아직은 익숙하지않은데
텐덤녀(?)ㅋㅋ 말을 들어보면 "탑박스가 없어 출발할 때
약간 뒤로 제껴지는 위험 말고는 전체적으로 안전했다"
(Feat. 텐덤녀)
라고 말씀하신다. 


(달리는 중간 과정을 기다리다 지쳐...

그냥 사진으로 대체..)


서울에서 석문방조제까지 112킬로미터 였고~
중간 60킬로 지점에서 한번 쉬고 나니 넘나 짧은 라이딩...
그러나 서울 출발이 늦은 오후라~ 더 이상의 라이딩은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 당진시내에서 1박으로 하기로 했다.

(달릴때 춥지않았으나 정차하니 너무 춥다...)


오늘 라이딩은 모든 오토바이가 리터급 이었다.
오토바이 연식으로 설명하자면~

1.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 탑 5였던 cbr 1100XX
(96년 식~ 화석: 얼마 전 관뚜껑 덮었다 다시 열었다)
2. 혼다의 전설 V텍 엔진 CB1300
(03년 식~ 화석: 차주가 DIY를 좋아해서 점점 못생기게 진화 중)
3. 할리의 전통을 거부한 달리는 할리 XR1200
(09년 식: 지가 할리인지 네이키드인지 착각하는 중/ 차주는 겁나 만족)
4. 북쪽 최강자 카포노르드 1200
(차주가 오토바이 메뉴얼 보며 아직도 공부하는 중/ 짜증)
5.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 탑 6였던 gsx 1300r 하야부사
(2013년 식: 렌탈바이크라 오토바이 기능을 다 모른체 운전)


서로 촬영을 해 준다며 난리를 쳤으나 ~ 

신호대기 후 신호가 바뀌면 모두 다 사라져 

카메라엔 꽁지만 늘 찍힌다는 안타까운 사실! 


이렇게 오버 리터급 5대가 서울에서 출발하여~ 삽질을 거듭
석문방조제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게 되었음


당진 숙소를 찾기 위하여 동분서주...
결론은 일단 “가자~ 가서 찾자”로 해결되어
또 일단 갔음


우여와 곡절 끝에 당진에서 1박하고 다음날 깔끔하게
오전 11시 서울 출발하여 상경...



핸드폰 글 쓰기는 정말 쒯이다...